둘/선교 이야기
탄자니아에 12호 우물 시추 시작
안혜권 목사
2021. 6. 3. 17:36
탄자니아에 12번째 우물 시추를 시작합니다. 2개는 니콰라과에 시추하였고 나머지 10개는 탄자니아에 시추하였습니다.
오늘 12번째 우물을 시추하기 위하여 장비들이 출발하였습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의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비슷한데 면적은 한국의 거의 9배가 됩니다.
10개의 우물을 시추하였지만 한국 선교사님들이 사역하는 교회와 학교 안에 우물을 공급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한개 시추하는데 천만원 정도의 비용을 예상해야 하기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물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사람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기본이기에 돈으로 환산하기에는 비교 가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번 12호 우물은 신양가 근처의 Mwantini라는 지역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있는 곳에 시추합니다.
이 지역은 우물 시추가 실패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각별히 많은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한국의 써빙프렌즈 NGO와 MOU를 맺고 써빙프렌즈의 기계를 통하여 시추를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풍성하고 깨끗한 우물이 터져 학생들과 주민들이 식수를 넉넉히 공급받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시추팀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박 2일간 자동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중장비 차량과 발전기와 직원들과 부식까지 싣고 이동해야 합니다. 편도 1,011 Km 를 이동합니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