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선교 이야기

미얀마 난민촌 성탄 식량지원 잘 마쳤습니다

안혜권 목사 2022. 12. 27. 14:28

성탄절을 맞아 미얀마 난민촌에 성탄 선물로 식량을 지원하였습니다. 
가장 시급한, 가장 필요한, 가장 풍성한 선물이었다고 감사의 영상이 왔습니다. 

나라를 잃었다는 허탈감, 첫째 아들이 총에 맞아 죽고 둘째 아들은 총상으로 장애자가 되었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국경을 넘어 밀림에서 난민으로 사는 자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우리는 모인 난민들에게 1년전 우리교회 문화부에서 만든 '세 손가락' 이라는 미얀마 국민을 위한 위로의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를 전세계가 함께 아퍼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영상으로 위로하고, 힘을내라고 격려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쓰러내는 아픔과 함께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들과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세우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처음만났고, 언어도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과 영성은 통했습니다. 그들은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긴시간 머물수 없는 통제 구역인지라 인사하며 나오는데 난민들이 우리를 향하여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순간 마음이 다시 슬펐습니다. '저들에게도 기쁨의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난민들에게 무엇인가 성탄의 기쁨을 나눠어야겠다는 마음에 돌아오는길에 성탄을 맞이하여 식량을 선물로 나누어 주라고 약속하였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후원금을 송금하여 주기로하였습니다. 
오늘 식량을 잘 나누어 주었다는 보고서와 영상과 사진이 들어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보고를 드립니다.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각 나라 난민 사역은 계속 이루어질 겁니다. 

앤드운동본부 대표 : 안혜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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