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선교 이야기
선교지 디지털 수업을 위한 장비 지원
안혜권 목사
2023. 8. 16. 17:07
선교지에서 학교건물과 수업장비는 실과 바늘입니다.
수업장비의 핵심은 디지털 장비 사용입니다.
지금 시대에 전세계 어디든 장비만 좋다면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이 말은 이제는 어디서든 우리와 똑같이 디지털 교육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장비지원과 교사교육이 핵심입니다.
첫 시도를 한 선교지는 케냐 룸브아 학교입니다 일단 디지털전용 교실을 건축하고 대형TV와 인터넷 공유기 설치
컴퓨터, 카메라를 지원해 교사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학급별로 돌아가며 영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트브로 교육자료를 받아 학교 과목을 교육하고, 기타 기독교 교육과 영상으로 찬양과 영화를 감상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교사들이 교육에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가르친다는 사실입니다.
2차 시설은 인도 '그레터노이다'에 디지털 시설을 설치하고 아울러 교사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지금은 자체적으로 활발히 사용하여 교육의 씨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3차 시설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있는 유치원에 시설하였습니다.
이곳은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Wainbox라는 장비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5월에 방문하여 교사와 선교사님을 교육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학교와 교회에서 완전 교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장비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대형 화면을 설치해주지 못해서 선교사님 노트북에 웨인박스를 연결하여 4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같이 모여서 시청각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형 TV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