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드림 힐링보이스
2020년 8월 24일 / 교회 그리고 예배
기독교는 공동체 종교입니다.
성경 자체가 공동체 단어로 쓰여졌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도 공동체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내가 아닌 우리가 기독교의 강한 칼라입니다.
우리가 모여서 예배해야 하고, 우리가 모여서 기도하고
우리가 모여서 교제하고 사랑하는 것이 교회의 칼라입니다.
성경도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과 같이 하지말라…"(히10:25)
오늘 코로나로 모임이 폐지된 교회의 모습이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우렁찬 찬양과 기도와 말씀의 선포 소리가 울려야 하는데
최소한의 인도자가 중계해주는 소리가 가슴이 아펐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마음을 가지고
다시 공동체가 모이는 예배 회복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SNS예배에 길들여지면 안됩니다.
공동체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SNS예배는
공동체가 아닌 내가 중심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편한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예배를
골라서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보편성이 되면
교회는 망하고 우리의 믿음은 망합니다.
미국 기독교의 쇠퇴는 방송을 통한 방송예배를 시작하면서 부터
교회는 힘을 잃고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교회되게…
- 안혜권 목사 -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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