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선교 이야기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온 편지

안혜권 목사 2020. 10. 8. 13:20

AND 후원자 여러분!

헌금하여 주신 모잠비크 교회 방역지원 보고입니다. 

 

아프리카의 코로나 상황은 파악이 안되고 방역이 안되는 한계 때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현지에 남아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고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상황

3월부터 긴급재난 선포, 모임금지, 예배 금지 

방역필수 물품: 마스크, 손씻는 양동이, 물, 비누, 신발 소독매트, 체온계, 설교자 안면가리개, 참석자 명단 관리 노트 

예배실 소독기및 소독제  이상의 요건이 갖추어지면 예배허용

모잠비크의 김광희 선교사님과 관련된 114개 교회 7143명의 성도들에게 방역도구 지원및 배부중  

1차로 오픈 가능한 교회 39개를 선정하여 물품지원 진행중 

현지 선교사님에게 온 편지 (김광희 선교사).......

 

목사님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방역도구를 구입하여 

열심히 방역도구를 교회마다 나눠주며 교회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교회를 열 엄두를 못냈었는데 지원해 주셔서 교회 오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든걸 다 해주지 않고 물통, 비누, 신발매트는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비시켰습니다. 

방문하는 교회마다 목회자와 성도분들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기뻐하였습니다. 

아직 모든 성도들이 모일 수 없어서 임원들만 모여 방역 물품만 전달하였습니다.

지역이 너무 넓어 먼 곳은 우편으로 보내고있습니다. 

소독약은 50:1로 혼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약 6개월은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 준비사항은 화장실이 없는 교회에 간이로 화장실을 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1차 교회 오픈하여 예배드리는거 보면서 2차 지원 교회들을 선별하겠습니다. 

목사님과 후원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김광희 선교사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협력하면 아프리카의 여러 교회들이 코로나와 싸우며 예배자로 살아갈 것을 믿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힘이 되고 무기력하게 문닫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수 많은 교회 수천명의 성도들이 자신의 교회에서 예배 드릴 수 있도록 중단 되지 않고 함께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안혜권 목사 -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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