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에 11호 우물의 장소는 '키바오니 교회' 마당에 시추했습니다.
이 우물은 세개 마을에서 함께 사용합니다.
도로보니 키루식스 .음부니 키루디키. 미궁가니 키마라
이 세개 마을의 3337명의 주민들이 마실 수 있는 생명수입니다.
늘 물을 구하러 4Km씩 물을 찾아 나서지만 그것도 깨끗하지 못하여
아메바. 주혈흡충증. 장티푸스에 노출되어있고 생명의 지장을 받고 있던 마을입니다.
이곳에 어렵게 우물 시추를 성공했습니다.
이 물이 현지인들에게는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어쩌면 현지인들에게는 지금까지 인생 최대의 기쁨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감염된 물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물 길으러 하루의 절반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깨끗한 물로 생수를 공급받을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을 겁니다.
우물이 없을 때 이런 형편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전거로 비위생적인 물이라도 떠오는 것이 하루의 중요한 일과였습니다.
이 교회를 관할하고 계신 '얀샤' 목사님의 사정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추를 결정하였습니다.
교회에서 땅을 준비하고 교인들이 릴레이 금식하며 시추 공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시추하는 선교단체에서 지하 수맥 검사하러 갔을 때 교인들이 함께 그 땅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생수가 터지길 소망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의뢰하며 우물 시추할 자리에서 찬양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2021년 3월 18일) 탄자니아 써빙프렌즈 우물시추 사역팀과 협력하여 우물 시추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을사람들과 교인들이 신기하듯이 그리고 간절한 기대감으로 구경하며 진행 하였으나 그러나 쉬지 않았습니다.
지하 17m 통과하며 두터둔 암반층을 만났습니다. 암반층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 부분에서 바위를 깨는 해머의 줄이 끊어지고 유압 밸브도 터지며 시추가 중단되었습니다. 순간 절망이었습니다.
공사는 중단되었고 장비를 수리하고 그 지점을 포기하고 시추지점 4m 옆에 다시 시추하기로 했습니다.
선교사님 목사님 교인들은 긴장하며 시추기계 앞에 모여 다시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뢰했습니다.
그 다음 날 수리한 장비를 동원하여 다른 지점에 시추를 시작하였습니다.
놀라운 결과를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깊이 들어가지도 않은 지하 약 50m 지점부터 물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풍선한 양의 물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기뻐하며 춤을 추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처음보는 일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현지인들에게는 처음보는 광경이며 처음 느끼는 기쁨이었을 겁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응답해주신 것입니다.
수고하신 선교사님, 현지교회 목사님, 그리고 시추를 맡아주신 탄자니아 써빙프렌즈 NGO
그리고 무엇보다 이모든 비용을 부담해주신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추진한 All Nations Dream(AND) 회원들과 기도 동역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남은 과정은 태양전기 쏠라를 설치하고 쏠라타워, 쏠라 판넬, 쏠라펌프, 물탱크, 급수 저장탑 공사가 남았습니다.
4월중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큰 프로젝터는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안됩니다.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집니다.
많은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결과는 많은 현지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복음의 확장과 선교사님과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사역은 중단 할 수 없는 사역입니다. 함께 꾸준히 이 사역이 확장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 All Nations Dream 대표: 안혜권 목사 -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
후원안내
예금주: 앤드운동본부
우리은행: 1005-603-79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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