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사랑하는 나만의 공간
사람마다 자기가 사랑하는 자기의 영역 공간이 있습니다. 즉 나만의 공간입니다.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연습실이겠고, 연구가는 자기의 연구실이며, 의사는 수술실이겠고, 저는 저의 사무실입니다. 이 사무실 안에서 목회를 계획하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설교를 준비하며, 때로는 상담하고.......
새벼기도회 인도하기 위해 5:10분에 도착하여 저녁6:30분까지 머무는 곳 예배가 있고 성경공부가 있는 날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거의 하루 13시간에서 16시간 지내는 작은 나의 공간입니다. 너무나 사랑하고 행복한 공간입니다.
컴퓨터 책상
이 책상에서 주보를 만들고, 글을 쓰고, 성경공부교재를 만들고, 각종 업무메일을 작성하는 곳입니다. 하루에 답장을 쓰는 메일이 약 10개 정도가 됩니다. (페이스북의 댓글은 생략) 이메일로 상담도있지만 각종 업무들을 처리해야하는 메일들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제가 제일 싫어하는 시간이 글짓기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장 많이 해야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왜 제일 싫어하는 것을 하게되었는지....그런데 글을 쓰면서 글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글에 대한 힘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은 던져 버리면 편집이나 교정이 안되는데 글은 다듬을 수가 있어서 좋읍니다. 글은 제 말을 잗듭습니다. 그런데 말은 제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상을 사랑합니다.
설교및 독서책상
성경을 읽고, 책을 읽으며 설교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가장 행복한 책상입니다. 창의성이 나오는 책상이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야하는 해산하는 수고가 있는 책상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장 스트레스 받는 책상이기도 합니다. 각기관에서오는 편지들을 처리 해야 하기도하고 각종 행사들을 준비하고 계획하기도해야하는 책상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상을 사랑합니다.
따스한 차 한잔을 만들어 먹는 책상
저는 원래 먹는 것에 까다롭지 않은 사람입니다. 커피도 주는대로 먹습니다. 블랙은 블랙대로, 프림&슈가는 또 그대로 그냥 주는대로 먹습니다. 그런데 남미 선교사님들이 뉴욕을 들러 제 사무실에 오실 때마다 원두커피를 선물해줍니다. 사실 귀찮습니다. 갈아서 그리고 내려서......그래서 쌓아 놓다보니 아까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원두커피를 갈아서 내려서 마시는 차 한잔은 마음이 훈훈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Tea한잔을 다려서 먹는 운치도 꾀 괜찬습니다. 점점 늙어가는 징조죠 뭐 ~~
저게 또 다른 기쁨을 주는 책상입니다.
수많은 대화를 나누는 곳입니다. 성도들과 손님들과 각 기관의 사람들과 뉴욕이라 찾아오시는 많은 손님들과......이 자리에서 많은 일들이 결정되어집니다. 이 자리에서 많은 갈등이 해결되고 관계성이 확립되고 새로운 하나님의 섭리가 만들어지기도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자리에서 아픔도 나눕니다. 의견이 대립되기도 합니다, 듣고 싶지 않은 말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제게는 너무피곤할 때 잠깐 누어서 잠을 자기도하는 자리입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뉴스를 보는 자리이기도합니다. 저에게 육적인 휴식을 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나만의 공간은 또다른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들리시면 따스한 차 한잔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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