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많은 교회들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LA정도면 많은 교회들이 오지만 NY은 거리상 그리고 물가가 너무나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뉴욕에서 목회하며 열방교회 담임자로써의 사명도 있지만 뉴욕에 있는 것이 사명이기에 한국의 많은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세계를 보여주고 꿈을 꾸게하는 사명도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다녀갔지만 올해는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와 울산 삼산교회(김원필 목사)두 교회가 동시에 뉴욕을 방문하고 아아티 선교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마을교회를 인솔하고 부목사는 울산 삼산교회를 인솔하였습니다. 의미를 가지고 하는 사역이기 때문에 육신은 참으로 힘들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받기에 사명감으로 합니다.
다 보내고 정리하면 뿌듯한 마음을 가집니다.
예수마을교회는 2명의 인솔 교역자와 청년 20명이 왔습니다.
(선교본부 숙소 앞에서 사역을 위하여 출발하기전)
세계 최악의 빈민국가를 경험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분명히 독이 아닌 약이 될것을 알기에 이 선교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뜨거운 더위와 사역이 만만치는 않았을 것입니다. 긴장 감이 첫날 부터 돌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사역을 하면서 적응됨과 아울러 자신감이 붙으면서 큰 은혜를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청년들은 사역을 나가고 저는 NGO및 선교사님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며 앞으로 우리교회에서 있을 14차 15차 16차 사역지를 답사하고 선교사님들과 회의하며 준비하는 것이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청년들은 난민촌 방문, 학교 사역, 거리 노방전도 집회. 고아원 방문등이 주요 사역이었습니다.
고아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샌드위치와 쥬스를 먹이며 함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 못하고 듣지 못하는 '죠뱅'아이도 좋아했습니다.
빵을 먹이는 청년들의 마음은 짠~~했습니다.
고아원 좁은 공간에서 함께 찬양하며 춤을 추며 사랑의 교제를 가졌습니다. 이들에게는 장소와 무대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공간이면 충분했습니다.
얼굴 색깔이 중요하지 않았고, 어느 나라에 사느냐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며 자매며 서로 사랑한다는 그것 자체였습니다.
매일 저녁 나눔의 시간은 제가 직접 인도했습니다. 자신들의 소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눈물의 시간이었습니다. 깨달음과 각오와 그리고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나누는 참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침저녁 나눔의 시간은 대원들에게는 생수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티에서 젊은 이들에게 이런 권고를 했습니다.,
1. 이 감동이 한국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하나의 추억으로 끝난다.
2. 아이티에서의 결단이 삶에서 비젼으로 나타나지지 않으면 아루런 열매 없는 선교이다.
3. 일주일간의 단기선교는 맛을 본것이다. 긴 시간 자신들의 젊음을 아이티에 헌신해봐라 3개월, 6개월, 1년
4. 여러분들은 엄청난 축복을 경험한 것이다. 축복의 열매를 반드시 만들어 내라
나는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 젊은 이들이 한국 돌아가서 어떤 삶을 살고있을끼?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마지막 우리는 돌아오는 길 고아원 어린이들과 일대일 식구를 맺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선물과 편지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함께 사진 찍었다.
저와 우리교회는 이 청년들을 몸이 부서질정도로 최선을 다하여 섬겼습니다.
이들은 주께 헌신을 원하는 청년들이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어떤 성도들이건 주께 헌신한다면 우리 열방교회는 온전히 주께하듯 성령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내 양이라 생각하며 섬길 것이다.
열방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예수마을교회 청년들....하나님의 도구가되십시요
여러분은 좋은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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