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드림 힐링보이스
2020년 7월 18일 / 배고픔의 축복
생계의 위협이 달리면 노력합니다.
삭막하고 눈감으면 코를 잘라갈 정도가 아닌
머리를 잘라갈 정도의 살벌한 생존 경쟁의 뉴욕 땅에서
내놓으라 하는 실력있는 한인들이 모여사는 그곳에서
아내와 5살 아들과 막 태어난 딸을 데리고 쌩개척을 했습니다.
내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대적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사명으로 시작했지만 솔직히 처자식의 생계가 코앞에 닿았습니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했습니다.
개척하고 집에서 잠을 잔 날보다 강단에서 쪼그리고 잔날이 많았습니다.
사임할 때 까지도 일주일에 집에서 모든 식구들과 식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였습니다.
아주 실제적으로 밥그릇이 달린 문제였습니다.
그런 25년의 뉴욕 이민 목회가 오늘의 체질을 만들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보다는 학원강사들이 쪽집게며 더 열심히 합니다.
학원강사는 밥그릇이 달렸습니다. 부모들의 평가와 학생들의 평가로
밥그릇을 유지하느냐 짤리느냐가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하고 실력있고 년봉이 억대가 넘는 강사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마치고 학원을 또 가는 이유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사고만 안치면 평생 밥그릇은 보장됩니다.
누가 감히 선생님을 평가합니까? 학생들은 졸업하면 끝입니다.
학교는 학생을 모집하지 않아도 학생들은 저절로 들어옵니다.
이것을 세상은 철밥통이라고 말합니다.
생계가 달려야 실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팍팍받고 치열하게 전쟁한다면 지금 고지를 향하여 올라가는
인생 꿈의 정복자 대열에 서있는 겁니다.
아주 잘하고 있는 겁니다.
- 안혜권 목사 -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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