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여행 이야기

청년부와 1박2일

안혜권 목사 2020. 10. 12. 20:11

전세계가 코로나로 놀랬습니다.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습니다.

예배가 타격받을 줄 도 몰랐습니다.

그나마 늘 사용하던 인터넷으로 예배를 간간히 유지했지만 이것이 최고의 해답은 아니였습니다.

즉 가정교회, 목장교회가 진정한 해답이었습니다. 그 쌤플을 청년들에게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급하지만 자원하는 소수 인원으로 속초에 아파트 한채를 빌려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몇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

1. 한해 아무것도 못한 상황에 청년들과 관계성을 가지고싶었습니다.

2. 앞으로 우리는 어떤 예배를 준비해야 하는가? 어떤 관계성의 교회를 만들어야 하는가?

특강과 아울러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저녁 집회를 인도하며 우리 개인은 어떤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가?

4. 주일에 가정예배의 쌤플로 교회와 연결하여 가정교회처럼 예배를 드렸습니다.

 

철저하게 방역하며 지도자까지 12명이 함께 했습니다.

제 스스로 만족도는 120%였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몇차례에 걸쳐서 이런 훈련을 외부에서 시키려고 합니다.

이제는 다같이 함께 모여서 집단이 훈련받는 시대는 힘들거 같읍니다.

가정에서 소그룹으로 가정처럼 집중적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청년들과 속초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닷가에서 추억도 만들고

오후 시간은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에서 진지한 특강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비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예배 하는 예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