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드림 힐링보이스
2020년 11월 18일 / 모자라는 행복
젊은 시절에는 경쟁에서 이기며 행복을 누렸습니다.
상대보다 잘할 때 오는 행복으로 뿌듯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것을 먹으며 배불러 하고
만족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몇일 전에 제 설교 노트 속에서 아래의 글을 읽으며 60중반을 향하여 달리는
제 마음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행복해 했습니다.
플라톤이 말하는 '모자라는 행복의 조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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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를 해결하는 상태에서 약간 부족한 듯한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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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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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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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어서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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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나를 상당히 위로해주는 말입니다.
나를 위로 해주는 말 이전에 제가 이 말에 많이
맞춰져 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삶이 기쁩니다.
행복합니다.
조금 모자라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조금 모자란다는 것 때문에
행복해 한다는 것이 깊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 안혜권 목사 -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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