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선교 이야기

18호 우물 완성 (아프리카 탄자니아 키하데교회)

안혜권 목사 2022. 5. 30. 21:27

어느 한 분의 귀한 후원으로 또 하나의 생수 우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을이, 학교가, 교회가 기쁨과 행복 이상의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18호 우물은 참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암반층을 만나고 시추기 엔진이 고장나서 끌고 나와 수리하고....
그래도 오늘 생수가 터지며  수고한 모든 엔지니어분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처음보는 신기한 광경입니다. 무엇보다 기쁨이고 행복이었을 겁니다. 
더이상 물 때문에 고생하고 질병에 노출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재정이 투입됩니다.
그러나 절대 많다고 생각들지 않는 것은 이 한 우물로 마을의 약 1500 여명이 생명과도 같은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속의 아이가 내 자식이고 내 식구라면 결코 아깝지 않은 돈입니다.
이 사역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하여야 할 사역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