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남수단의 이바꽤 난민촌 교회 목회자가 간암으로 위독합니다.
이름은 '오넥'입니다. 32살이고 애들이 어립니다.
지금곧 기도해주세요 기적이 일어나 이 교회에서 목회해야 합니다.
올해 4월에 답사 다녀온 교회입니다.
남수단의 내전으로 우간다 국경으로 피난온 난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의 교회입니다. 나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재정이 없어 기둥에 비 안맞게 지붕만 덮어 씌웠습니다. 바닥은 흙바닥에 약 15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 드리고 있는 교회입니다. 식수 문제도 해결 안되 몇 킬로 떨어진 곳으로 물통을 메고 어린이 여자들이 물을 구하러 다닙니다.
답사후 고민할 거 없이 제일 먼저 우물을 시추하고 교회 벽과 바닥을 공사하여 제대로 교회를 갖추라고 귀국 즉시 헌금을 보냈습니다.
선교사님과 담임목회자 그리고 교인들에게는 기쁨의 소식이었고 복음과 함께 마을변화의 출발이었습니다.
그런데 담임목회자 '오넥' 지도자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어제 왔습니다.
기타도 잘치고 영성있으며 찬양 인도도 잘했습니다.
선교사님의 긴급 연락 내용은 네 군데 병원 그리고 '구루'의 제일 좋은 인터내셔날 병원에서 조사 받고 조직검사는 수도 '캄팔라'에서 했는데 간 절제술 받으라고 하는데 여기에선 불가능 하고 합니다
기도밖에 없는데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B형 간염이 만성으로 번진듯 합니다
선교사님이 병원진료 받으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돈 없다고 안가서 이번에는 반강제로 보냈는데 말기라고 합니다.
선교사님과 교인들이 그 흙 바닥의 교회에 앉아서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이 마을을 살려야 합니다. 교회를 부흥시키고 오넥이 기적으로 치유되어 부흥의 큰 간증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난민촌 답사 이후 교회 앞 우물은 시 공사는 시원하게 쏟아져나와 식수를 해결했습니다. 난민촌 1호 우물입니다.
우물은 펑펑 터졌고 이제 교회공사 진행하려 벽돌도 구입하고 ....이제 마지막 성령의 부흥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해답이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기적으로 일하실려고 하시는지 모르지만 일단은 기도 밖에는 없습니다.
기적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하루세번 식사할 때마다 '오넥' 목회자의 간암을 치료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어린이들이 춤추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춤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 오넥을 고쳐주세요"
"하나님 오넥의 인생을 멋지게 사용해주세요"
"하나님 돈 없어 병원 못가는 가난한 자들에게는 건강이라도 주세요"
지금 기도해주세요
난민사역의 첫 발걸음이 쉽지않네요
그래도 난민 사역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남는 것으로 베풀지 말고 있는 것으로 나누라"
후원구좌 안내
예금주: 앤드운동본부
우리은행: 1005 - 603 - 791366
국민은행: 018301 - 04 - 209249
'둘 > 선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라운 은혜' (Amazing Grace) (0) | 2022.09.03 |
---|---|
선교사를 위한 IT교육 선교전략 세미나 (0) | 2022.08.24 |
케냐, 탄자니아, 에디오피아 선교 보고 (0) | 2022.07.11 |
케냐 맛사이 부족 마을에 디지털 수업 시작 (0) | 2022.06.30 |
케냐, 탄자니아, 에디오피아 선교 (0) | 2022.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