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주간 목회 칼럼

월요일(1월14일 13년) 아이티에 들어갑니다.

안혜권 목사 2013. 1. 13. 07:55

 

 

 

월요일(1월14일) 아이티에 들어갑니다.

 

    작년9차 아이티선교로 2012년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세 차례정도 아이티 선교팀을 구성하여 단기선교팀을 파송하려고합니다. 이 준비를 위하여 내일 아이티로 답사팀이 들어갑니다. 기도해주세요. 저와 선교부장 서승면 집사님, 그리고 건축부장 이경철 집사님이 함께 들어갑니다. 먼저는 지금까지 꾸준히 사역해오며 공동체를 구성하였던 까샤인마을을 방문할 겁니다. 김월림 선교사님의 써빙프랜즈라는 NGO 협력하에 사역지입니다. 매해마다 놀라운 변화를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작년 IOM선교단체의 도움으로 조립식 집을 다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 제1회 초등학교 졸업자를 배출하였습니다. 계속 이어서 중학교를 세우고 있으며 교회 겸 마을회관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지역을 답사하면서 우리교회 건축팀이 해야 할 사역이 엄청나게 많을 듯싶습니다.

    그리고 8차 단기선교팀 남자 10명이 들어가서 밤늦은 시간까지 사역하였던 기아대책 선교센터를 답사하게 됩니다. 이곳 역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곳입니다. 전문가들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대원들의 헌신이 필요하고 땀 흘림이 있어야하는 곳입니다. 이곳도 아직 완성되지 못한 학교와 교회 그리고 선교관등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 진행할 성경학교와 노방전도 그리고 의료선교등 준비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갈수록 확대되는 선교의 영역과 사역의 내용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인력과 물력을 하나님이 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을 정탐하러 들어가는 마음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2013년도에는 10차 팀이 3월쯤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건축팀을 중심으로 사역팀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11차 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고등부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장년으로 구성하여 최고의 사역팀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이때는 전도팀과 예배팀, 그리고 안경팀 그리고 모든 일체의 팀을 몇 개로 구성하여 진행하려고합니다. 마지막 11차 팀은 10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사역이 우리 교회만의 사역이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여러 나라와 함께 동역하는 큰 공동체로 하나님이 만들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답사를 다녀와서는 신문광고를 내서 많은 동역자들을 찾으려고합니다. 하나님이 숨겨놓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올해 선교가 기대가 됩니다. 지난 금요일이 아이티 지진이 난지 3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고 너무나도 많은 고아가 나오고 살아있으나 죽은 목숨과 같은 삶을 살던 그 땅에 이제 주의 택한 주의 헌신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시고 회복시키심을 우리는 봅니다. 그리고 우리 열방교회가 이 사역에 그렇게 쓰임 받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번에 답사를 가면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쓰실지, 또 우리에게 어떤 비젼을 주실지, 그리고 또 어떤 동역자들을 만날지.....모든 것들이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그런 모든 사역과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보기를 원합니다.

    가지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듯이 열방교회에서 지교회들이 만들어지며 세계를 향하여 또 다른 선교와 전도의 가지가 계속 뻗어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나무이십니다. 우리는 가지입니다. 나만을 위한 나의 가지가 아니라 꾸준히 주님께 붙어있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더 많은 가지를 뻗쳐가며 열매를 맺는 놀라운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답사후에 다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꼭 한번 함께 선교에 참여하기 위해 결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