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창립 14주년을 마치고 이제 2월에 15주년을 향하여 달려가는 길목입니다.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길다면 긴 세월이었고 짧다면 짧은 세월입니다. 성전 건축하여 지금의 건물을 구입하여 입당한 지도 3년이 지나고 이제 4년째 접어듭니다.
고백한다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우리 열방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였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도구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였기에 오늘의 이 자리에 강하게 서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우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열방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정말 대단한 성도분들 이라고 믿습니다. 성전 건축이라는 엄청난 해낼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성전 공사와 봉헌식과 같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어 내시며 감히 상상 할 수 없는 세계선교의 비젼을 동시에 이루어내 아이티와 기타 선교 사역지를 단기선교로 야전부대처럼 달려들어 그 비젼을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성취해내는 저력있는 성도분들 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자기 성도를 사랑하지 않는 목사가 어디있습니까? 그러나 우리교인들은 확실하게 남다릅니다. 헌신된 모습에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올해 어려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 견디어내며 도리어 전화위복으로 더 열심을 내고 헌신하는 역전승을 이루어내시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교회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교육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해에 봉헌식을 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어려운 시기에 더 큰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보여준 행사가 성탄절 목장 찬양축제였습니다. 이렇게 목장의 목자와 목원들이 열심을 내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하여 춤을 추면서 찬양하며 성령으로 하나되게하신 놀라운 행사였습니다. 신문사 기자가 취재하러 와서 제목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은혜와 웃음의 성탄잔치’ 정말 그 기사를 읽으면서 다시 우리성도님들의 저력을 역력히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단의 역사가 강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만큼성도들이 더 강하여진 한해였고 더 반사작용으로 헌신하고 사역했던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이 저력으로 더 큰 부흥의 불길이 반드시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축복 받고 자녀들이 잘되며, 물질의 복과 아울러 믿음의 복을 넉넉히 누리는 새해가 될기를 축원드립니다. 새해에는 태어나는 애기들도 많습니다. 우리교회로써는 다산의 해입니다. 태의 문이 열리는 역사까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새해는 이런 축복을 만드는 비젼메이커로 서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나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성령으로 뭉치고, 봉사의 땀방울로 뭉치고 전도와 세계선교의 사역에 주력하기를 바랍니다. 10차, 11차 12차 션교를 실행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단에 쓴 뿌리가 나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전도와 선교의 문을 향하여 달려갑시다. 주님이 열어주신 것을 사람이 닫을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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