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묵상하던 중 의미있고 기억되는 사순절 프로젝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인도 뭄바이를 지정하여 사순절에 찾아간 것입니다. 사순절 성찬식을 누구와 할것인가? 수직적으로는 예배 공동체들과 예수의 살과 피를 나누며 기념하고 예수를 위하여 함께 죽자고 고백하는 성찬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평적으로는 물건을 공유하며 배를 움켜잡고 굶주려가는 헐벗고 가난한 자를 찾아 그들에게 모든 것을 나누며 공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사순절이길 원해서 뭄바이 빈민가와 거리급식 지원 프로그램에 찾아왔습니다. 뭄바이 빈민가의 한 가정집에서 모여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하는 곳을 '오토릭샤'(오토바이 개조차량)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작은 방 하나에 어린이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지극히 열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