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크리스탈 교회(수정교회)가 문을 닫는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
미국의 자존심 교회며 심지어는 관광지일 정도의 교회였다.
나도 1982년 지금으로 부터 31년전 처음으로 그 교회를 방문했다.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교회다.
그리고 그후 몇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다. LA가면 들리고 싶은 교회이다.
7월 첫주 부터는 캐톨릭에게 팔려서 더 이상 교회는 아니다 성당일 뿐이다.
수정교회는 1955년 로버트 H. 슐러 목사에 의해 창립된 이래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교회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특히 40년 전 건축된 예배당은 아름다운 유리벽과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으로 유명했으며, 이 곳에서 촬영되어 온 주간 TV 설교 방송 '능력의 시간(Hour of Power)'은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예배를 끝으로, 이 상징적 예배당에서는 더 이상 개신교회 예배가 아닌 가톨릭 미사가 드려지게 됐다.
성도들의 마음은 어떨까?
본당만이 아니다. 교육관은 최고 현대식 시설이며 선교관은 선교사님들의 숙소와 컨퍼런스 룸등을 갖춘 최고의 시설이다.
시설이 아까운 것이 아니다.
성도들의 물질적 헌신과 아울러 성전을 잃은 것에 대한 허탈함은 이루 말로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해석과 평판이 난무하지만 나는 감히 아무말로나 해석하고 싶지 않다.
단 한가지 두려울 뿐이다.
미국교회가 무너져가고있다
몇명의 노인들만이 모이는 교회들이 한 두 교회인가?
길하나 건너 우리교회 앞의 루터란교회는 참 아름다운 성전이지만 마찬가지다.
말세적 징조아닌가?
남 이야기가 아니다. 내교회, 내 성도를 향한 멧세지로 받아들이고 싶다.
요한계시록의 소 아시아 일곱개 교회는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
모슬렘화되었고 단지 성지순례자들의 역사적인 관광지일 뿐이다.
정말 정신 바싹차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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