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아이티 선교 이야기

고아원에 보낸 성탄선물

안혜권 목사 2015. 12. 13. 03:48

아이티의 고아원 어린이들이 성탄 선물을 받고 환호하고있다.

약속을 지켜준 한국 예수마을교회의 청년 싼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 선물을 받아 아이티까지 배달해준 김월림 선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시작되었다. 


올 여름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 단기선교팀을 인솔하여 아이티를 다녀왔다 

고아원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찬양하고 기도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나 친하여졌다.

마지막 통성으로 기도하며 한 어린이씩 짝을 지어서 꼭 끌어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기선교팀에게 내가 지금 안고 있는 어린이의 이름을 물으라고 했다

마음과 기도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청년들이 5개월간 커피 마시는 것을 절약하여 고아 어린이에게 성탄절에 선물을 하자고 제의했다. 우리는 한 어린이씩 짝을 지어 사진을 찍고 기도로 축복하였다.


약속을 실천하는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아원 어린이들이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모두가 기쁘다. 

예수마을 청년들을 주님께 선물을 드렸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런 선물을 받아보지 못한 고아 어린이들이다.


청년들이 선물에 자기들의 사진을 붙여서 정성껏 보내주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김월림 선교사님께 감사하다 

이 무거운 많은 양의 선물을 들고 미국을 거쳐 아이티까지 들어가서 선물을 전달해줘 참으로 감사하다. 


예수마을 청년들을 축복합니다. 

아이티의 고아 어린이들과 선교사님들을 축복합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11: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