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드림 힐링보이스
2020년 9월3일 / 사랑하는 딸 찬희에게
25년 동안 함께 살다가 처음으로 가족의 품을 떠나
지구 반대편 네가 태어난 너의 나라 미국으로 갔구나
이제 다커서 네가 너의 길을 가는 너가 자랑스럽다.
평생 목회자 가정 안에서 그리고 교회 안에서
교인들과 사역하며 지내다 이제 세상 직장에서
세상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네 길이 시작되었다.
찬희야 잘하지만 이것을 명심해라
1. 너 뜻대로 잘 안될거야 그거를 받아들여
미숙하고 잘 모른다고 너가 무능한거 아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거야
2. 조급할거 없다 하나하나 풀어가면된다.
모든 것을 시간이 걸려 한번에 안된다 조급해
하지말고 "이럴 줄 몰랐네 하지 말어"
"이럴 줄 예상했다" 라고 생각하며 이겨내라
3. 시간을 효과 있게 사용해라
너 혼자 모든 것을 풀어가야해 그래서 멀티플레이를
해야해 멀티플레이는 너가 잘 할거라고 믿는다.
4. 스트레스도 예상하라
즐겁게만 되는 일은 없다 스트레스가 생길 거야
스트레스 때문에 우물해 하거나 다운되지마
"이런거 쯤이야"하고 얼른 털고 일어나라
5. 너 자신을 너가 책임져야 한다.
너가 의지할 자는 하나님뿐이야 그래서
늘 하던 QT 하고 성경읽고 기도하는 것은 절대
중단해서는 안된다.
뒤에서 많은 식구들이 기도하고 있다.
찬희 화이팅….!
- 사랑하는 아빠가 -
아빠 사무실 컴퓨터 앞에 있는 가족 사진을 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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