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가 많이 변했습니다.
지진난지 이제 내년 1월이면 3년이 되어갑니다.
아이티에 집중적으로 선교하고 있는 지역은 레오간의 까샤인 마을입니다.
150여가구가 지진으로 무너져 갈곳이 없어 이곳에 모여 텐트 생활을 하였습니다. 인구는 약 700여명정도 됩니다.
이곳에서 사역하는 김월림 선교사(써빙프랜즈)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일이 왔습니다.
변화된 옛 모습부터 몇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지진 난 상황에 기둥만 남았습니다. 제가 알기는 양계장을 하려던 곳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무너진 기둥 사이로 아이들이 모여서 선교사님과 함께 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가나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시작이었습니다. 전혀 불가능해 보이는 이런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과 여자 교장 선생님의 열정으로 학교는 그 모습을 갖추어가고있습니다.
집이 무너져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까샤인의 난민촌입니다. 이 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학교를 시작한 것입니다. 왜 학교를 먼저하느냐 집부터 지어야 한다고 돌을 학교에 던지기도했습니다. 처참한 동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곳이 변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마을을 형성하며 3년만이 놀라운 모습으로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동네여서 일본 UN이 태양열로가동하는 가로등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올라가서 태양열 판을 뜯어서 갔다가 팔아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학교는 시작되었습니다. 수업하는 과정입니다. 집에 의자가 있는 아이들은 집에서 의자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집에 갈때는 의자를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의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3년이 되어갑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교사님과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학교는 이제 그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 학교에 들어가 지붕을 씨우고 교실을 나누고, 의자와 책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올여름에는 아홉번째 들어간 팀들이 책꽃이와 펌프 그리고 학교에 전기시설을 가설하였습니다.
국제협력기구 IOM의 지원과 한국의 UN군 단비부대가 협력하여 가건물로된 집을 약 150채를 건축하였습니다. 한집에 두가구가 들어갈 수있도록 지었습니다. 그래도 열악하지만 엄청난 진보입니다.
아름답게 학교건물과 집들을 채색하여 주었습니다.
어지러운 텐트 촌이 이제 하나하나 마을을 형성해 갑니다. 마을의 이름을 가나안이라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반드시 있을 것을 믿습니다. 가나안의 축복이 이 난민촌에 넘치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단비부대의 도움으로 우물을 팠습니다. 물줄기가 솟으며 한국의 단비부대와 마을 사람 그리고 학생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UN에서 급수차가와서 물을 나누어주곤했습니다.
잘 정리된 마을 옆으로 교회; 건물이 들어섭니다. 복음을 주어야 합니다. 예수의 생명을 주어야합니다. 이 교회를 담임할 담임목회자를 선별하여 훈련시키는 것도 큰 과업입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공동체로 이 마을이 예수마을의 쌤플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망고나무 옆에 올 여름에 저희 교회 9차 단기선교팀이 만들어준 야외 수업용 테이블입니다.
한편으로 중학교 건물을 짖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로 시작하여 졸업한 어린이들이 갈 학교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번 여름에 제 1회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9차 단기선교에서 졸업식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제 졸업생들을 위한 중학교를 짖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것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만든 책상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이티가 변해 갑니다.
이제 그들의 마음도 변해가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식되며 영이 살고 육이사는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이 마을과 학교에서 크리스챤 대통령이 나올것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이 마을과 학교에서 목사와 선교사와 정치인과 각계층의 리더자들이 나올 것을 확신합니다.
내년 2월에 중학교와 교회에 의자를 제작하기 위하여 들어갈 예정입니다.
함께 동역하며 기도해주시고 함께 참여합시다.
'둘 > 선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자니아 우물 사역....!! (0) | 2017.09.21 |
---|---|
Give Love (0) | 2015.01.31 |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샬롬교회 봉헌식 (0) | 2014.10.15 |
아프리카 카메룬에 가고싶다 (0) | 2012.12.03 |
도미니카 집회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