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둘이서 여자 하나를 못 이기는구나 !
선거는 공약 싸움이 아니다.
남자대 여자의 성 대결도 아니다.
선거는 사람 그 자체의 싸움이다.
즉 인간이란 그릇이다.
개그 콘써트의 ‘용감한 녀석들’에 보면 마지막에 이런 노래를 부르며 끝난다.
“안될 놈은 안돼” 이 말은 운명이나 팔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릇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왠만해서 인간은 그릇이 잘 변하질 안는다.
우리 조상들이 이런 말을 했다. “다 자기 밥그릇이다”
결국 그릇은 밥과 연결되고 그 의미는 행복이나 성공까지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릇은 보면 안다.
이게 큰 그릇인지, 작은 그릇인지
모양만 예쁜 그릇인지 쓸모가 있는 그릇인지
쓸모는 있는데 잘 깨지는 그릇인지 든든한 그릇인지
일회용 종이컵인지 딱아서 계속 쓸 컵인지
인간도 마찬가지다
결국 될 사람이 된다. 사람들의 판단이 틀리지 않는다.
민주주의 세상인 것 같아도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그 숫자가 힘이 아니다.
단일화 했다고 숫자가 많아지고 힘이 커지지는 안는다.
힘이 있는 사람이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그 힘이 다수를 끄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세계최대의 나라였던 해가지지 않는 로마가
예수를 십자가에 죽였지만
그의 그릇을 깨지는 못했다.
결국 로마는 망했지만 예수는 전 세계에 땅 끝까지 전파되었다.
힘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진리다.
사람 속에 진리가 있을 때 그것이 그릇의 싸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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