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질문 왜?(3) ‘왜 사람으로 오셨는가?’
(이사야 9:6-7절) 설교자: 안혜권 목사
이런 질문을 많이 해봅니다. 주님께서 구름타고 멋진 삼사십대의 모습으로 오시면 얼마나 은혜스러울까? 아니면 천군천사를 데리고 군사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를 멸하시고 로마에서 해방시키시고....이런 여러 가지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러나 지극히 작은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고 천한 곳에서 아주 평범한 인간으로 오신 이런 것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지를 못합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데 왜 이렇게 오셨는가? 이 안에는 엄청난 은혜의 해답이 있습니다.
첫째: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의 모범이 되셔야만 했다.
로마서 15:5-6절에 보면 “예수그리스도를 본 받아 서로 뜻이 같이하여 주시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하노라”분명히 그분이 왜 사람으로 오셔야만 했는지를 시원하게 해답을 주십니다.
본받아 / 예수그리스도는 막연히 믿기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모범이 되십니다. 즉 길입니다. 쌤플입니다. 인생의 모든 해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모든 방법을 다 내려 놓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그러러면 그분이 친히 인간으로 오셔야합니다. 그리하여 그 다음이 뜻을 같게하는 것입니다. 뜻은 의미요 목적입니다. 인간의 삶의 의미와 목적이 다르면 안됩니다. 오직 예수님처럼 우리에게 보여주신것 처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예수그리스도 그분이 친히 사람으로 보여주시고 말씀하시고 행하신 그분의 길이 바로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그래서 로마서는 계속이어서 ‘뜻을 같게하여 주사’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 마다 인간의 삶의 해석이 다릅니다. 목적과 방법과 살아가는 의미와 신앙생활의 척도와 진리와 가치성과 세계관과....그러나 에수그리스도 그분에게 인간의 모든 삶의 뜻을 맞추어야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요 사람으로 오신 확실한 이유가 됩니다.마태 11;29절에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고 사도행전 2:28절에는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히브리서 12:2절에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처점을 그분께 맞추십시오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평범한 아기의 모습으로가 아닌 구름을 타고 오신다든가 군사의 모습으로 오신다든가 이런 모습을 기대한다는 것은 일방적 하나님의 주권에 모든 것을 맡기고 쉽게 살자는 의도입니다. 돌도 떡으로 만드시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놀라게 하며, 얼마나 시원합니까? 나는 그저 손 하나 까닥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런 방법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시고 그 자리를 떠나신다든가, 환자를 고치시고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라고하시고 자리를 떠나시고....이런 이유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람의 도구, 마치 알라딘의 마술 램프처럼 주님이 모든 것을 다 해주기를 바라는 그런 신앙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어린 자녀가 숙제가 힘들다고 엄마나 아빠가 다 해주기를 바란다면 이것은 믿음이 아니라 자기 삶의 회피입니다. 직장 생활이 싫다고 엄청난 부자인 아버지에게 손 까닥 안하고 먹고 살 수있게 아버지의 주권으로 나의 삶을 보장해달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은 자유의지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도구이며 하나님이 보시는 중심입니다. 나의 선택입니다. 나의 결단입니다. 이것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배우라’‘본 받으라’‘따르라’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둘째: 피를 흘리기 위해서
사람에게 있는 가장 귀한 세 가지의 액체는 땀과, 눈물과 피입니다. 땀과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배우며 그렇게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피의 문제는 대신 피를 흘리신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분이 인간의 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그분은 동정녀의 몸에서 오셔야하는 것이고 그리고 우리의 죄의 피를 씻으시기 위하여 친히 그분은 피를 흘려야하기에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사람의 피는 곧 생명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피는 거룩한 피요 보혈이요 능력입니다. 인간으로 오신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이요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을 믿고 사는 자는 사랑을 받은자요 은혜를 받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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