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질문 왜?(4) ‘왜 준비하지 못했는가?’
(마태복음 2:1-8절) 설교자: 안혜권 목사
사람은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현실 밖에는 못봅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통찰력과 리더쉽으로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기 위하여 오늘 준비하는 자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준비하지 못하고 미래를 보지 못한 어리석은 자가 있습니다.
첫째: 헤롯왕
헤롯은 자신의 생에에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메시야가 나셨다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그 소식을 듣고 종교지도자를 불러 물어봅니다. 그리고 예언서 미가서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준비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메시야를 죽이기위해 한 살 이하의 남자아이를 모두 죽이는 끔찍한 일을 저지릅니다. 복음이 나를 깨는 자가 있고 내가 복음을 깨는 자가 있습니다. 바로 후자가 헤롯입니다. 이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그는 위대한 시대의 왕으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헤롯은 왜 준비하지 못하고 예수를 핍박하는 자가되었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 때문입니다. 자신의 위치, 직위, 명예, 지위와 부귀 그리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생각입니다. 복음이 나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나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그릇된 견해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헤롯 근성이 남아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자기 자신을 찌른다고 생각합니다.
왜 주님을 찾아가 경배하고 깊이있게 사랑하며 그분께 헌신하지 못합니까? 우리 안에 있는 헤롯근성 때문입니다. 준비하세요 헌신하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삶을 부요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둘째: 대 제사장과 서기관
실력있는 종교지도자들입니다. 헤롯 왕이 메시야에 대하여 물을 때 미가서 5:2절 말씀을 들어서 대답하며 메시야가 오신 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있는 자이면서 왕에게 증거한 자입니다. 그러나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그들은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믿고 고대하며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헤롯왕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왕이여 저 동방의 박사들은 잘못믿고 있는 것입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메시야는 이렇게 오시지 않습니다“이렇게 단념시켰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도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가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 생각으로 믿는 것입니다. 알고 있으나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나의 생각과 나의 이성이 얼마나 예수그리스도와 교회를 핍박하는지 모릅니다. 그 결과 그들은 결국 33년후에 그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버립니다.
헤롯이나 대제사장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말씀을 모르는자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자와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성이 구원받아야 합니다. 올바르게 말씀대로 생각하는 이성의 구원, 정확히 생각하고, 깊이 있게 말씀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제사장과 서기관을 제거하십시오 그래야 아기예수께 경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여관 주인
여관집 주인의 집에 아기 예수가 태어날 전호의 챤스가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방이 없다는 이유로 마리아와 요셉을 문전 박대합니다. 그분이 인류의 구세주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방이 없어서 못준 것이지 안 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이렇게 할 수는 있었습니다. 임신하여 배가 부르고 통증이 있는 여자를 보면서 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 방에서라도 주무시겠습니까? 진통이 많습니까? 산파라도 불러줄까요? 밥이라도 드셨습니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여관 주인은 평생 역사적인 축복의 자리에 앉았을 것입니다. 그분이 주님이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5:34-46절에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물 한 컵을 대접할 줄 알고, 나그네를 잘 대접하고, 헐벗은 자들에게 옷을 입히고 병든 자들과 옥에 갇힌 자를 돌보는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예수님이 많습니다. 그런자를 섬길 줄 안다면 그는 주님을 섬긴 것입니다.
준비하십시오 믿는 것이 준비요, 행하는 것이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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