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 (1) ‘앞으로 나아가라!’
(히브리서 12:1-3절) 설교자: 안혜권 목사
인생은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인생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산하고 계산하여 책임을 묻습니다. 인생은 전쟁이지 스포츠가 아닙니다. 죽고 사는 문제요, 반드시 이겨야 하고, 내 가족과 내 후손이 걸린 문제입니다. 스포츠는 다음에 다시 잘하면 되지만 전쟁은 다음이 없습니다. 이런 정신으로 무장하여 사단의 권세, 세상과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필수적 선택입니다. 초지일관(初志一貫). 참 멋진 한자성어입니다. 이는 단호하고, 집요하고, 굴복하지 않는 끈질긴 자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로 믿음과 순종으로써의 초지일관, 하나님의 말씀에 묶이기를 원하는 열망의 끈질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려는 초지일관의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끈질김은 개발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서 역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고 성령을 근심하게 해서는 안 되며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럼 이 ‘초지일관’의 자세를 받춰 주는 든든한 두 기둥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이길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얼마나 여러분들을 필요로 하시는지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큰 기대를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에게 기대하면서 기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합니다. ‘자신 없습니다, 지쳤습니다, 해 봤습니다, 새벽기도 드려봤습니다, 새해가 왔다고 더 나아질 것도 없습니다…’사단은 악착같이 지치지 않고 교묘하고 더 강하게 공격하는데 우리는 너무나 쉽게 주저앉고 포기하고, ‘이제는 이럴 수 밖에 없어’라고 합리화합니다. 우리는 목숨이 붙어 있는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가복음 10:27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우리의 능력의 근원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에너지의 공급원이십니다. 예수님은 더 구체적으로 포도나무의 비유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지는 에너지의 근원인 땅에 기초를 두고 있는 나무에 붙어 더불어 생존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나무에 붙어 있으면 저절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나무에 붙어있는 싸움이 초지일관, 끈질김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이 초지일관의 믿음을 가진 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9:23)".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초지일관의 근거는 예수, 그 분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둘째: 분별과 인도하심
분별과 인도하심은 실과 바늘입니다. 분별 없이는 인도하심이 없습니다. 초지일관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방향성입니다. 열심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성경은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분멸과 인도하심은 능력입니다. 분별은 사건에 대한 선택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즉, 분별은 변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변화되지 않고는 분별이 없다는 말입니다. 분별은 말씀과 기도의 균형에서 옵니다. 기도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말씀을 듣기 위한 기도이며 말씀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해내는 기도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분별과 인도하심은 우리 주님과의 깊은 사귐입니다. 초지일관, 주님과의 사귐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단단한 각오로 섭시다. 한해 초지일관, 이길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분별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과의 깊은 사귐 가운데 들어가 믿음의 경주에서 넘어지지 않고 끈질기게 달려가 승리를 누리는 한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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