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야 산다.
(3월3일 2013년 목회편지)
통해야 산다는 말은 옛날부터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근자에도 통한다는 말은 아주 친밀감 있는 단어입니다. 인간의 몸도 실핏줄 같은 아주 작은 것 하나도 통하지 않으면 질병으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신체구조 자체도 통해야합니다. 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우리는 세 가지가 반드시 통해야 합니다. 이것이 막히면 인생은 끝난 것입니다. 다음의 세 가지가 막히지 않게해야합니다.
1.사람과의 통로
사람과 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람과 통하지 않으면 두절되는 인생이 됩니다. 사람과 통해야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사람과의 갈등은 모든 갈등의 원인입니다.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세상에서 제일 힘든 통로입니다.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간에도 통하기가 어렵고 내가 낳은 자식이라할찌라도 통하기 어렵습니다. 사랑과 예배공동체인데도 성도들 간에 목회자와 통하지 않습니다.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일방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인 생각, 일방적인 자기주장, 일방적인 추측....쌍방 간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주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오. 그 안에 인간관계의 묘약이 있습니다. 어떻게 인간과계를 해야 하는지 말씀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으로 무장되면 인간관계가 쉽습니다.
2.자연환경과의 통로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연환경을 주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연이 없으면 사람은 죽습니다. 자연에서 모든 먹을 것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친환경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우주만물의 철저한 자연의 법칙을 깨면 그 법칙이 우리의 삶을 깨기 때문입니다. 먹어야할 것은 먹어야합니다. 먹어서는 안 될 것은 먹으면 안 됩니다. 낮에는 일해야 합니다. 밤에는 잠자야 합니다. 거꾸로 살지 마십시오. 자연의 법칙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쉬십시오. 그것은 안식일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계명이기 이전에 자연의 법칙입니다. 땅도 칠년에 한 번씩은 쉬게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성경 속에는 자연의 법칙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친환경은 환경단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3.하나님과의 통로
위의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먼저 하나님과 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과 자연과도 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통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통하지 않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죄의 문제는 거룩과 성결의 삶이라는 거창한 질문 이전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얼마나 더 성숙하게, 얼마나 더 깨끗하게 사냐는 차원의 이론이 아닙니다. 죄의 문제는 현실에서도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통하지 않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문제 때문에 사람과 사람은 통하지 않습니다. 성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안에 욕심과 자기만의 독선이라는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파고하는 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통해야 우리는 반드시 살 수 있습니다. 이 죄로 인하여 막히면 그 다음부터는 도미노 막힘 현상이 생깁니다.
물질도 통해야 합니다. 그것을 경제에서는 경제의 흐름이라고 하면서 자금의 흐름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막히면 경제가 무너집니다. 위에서 아래로 흘러야 합니다. 가진 자가 없는 자를 향하여 흘러야 합니다. 배운 자가 못 배운 자를 향하여 흘려야 합니다. 먼저 믿은 자가 믿지 않은 자를 향하여 흘려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함입니다. 이것이 다 같이 함께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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