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주간 목회 칼럼

내 발을 사슴과 같게하사(합3:19)

안혜권 목사 2015. 10. 8. 06:0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3:19)  



참 이해가 안가는 말씀중의 하나였다.  

왜 하박국은 하나님께 사람의 발을 사슴(산양)과 같게 해 주심에 감사했을까? 

왜 하나님은 위험하게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실까? 


당시 이스라엘의 지형적인 조건 속에서 산양과 사슴들의 생존하는 모습에서 깨달아졌다.  

절벽 같은 곳에 붙어 다니는 사슴과 산양

아주 높은 곳으로 다니는 산양과 사슴에서 이 구절이 너무나 은혜가 되었다. 




낮은 지대에 안전한 곳에 먹을 것이 많은데 풀 한포기 없는 높은 곳 바위에 붙어서 무엇을 하는 것일까?

꼭 거기를 올라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해답은 생존이다. 

산양과 사슴은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염분을 섭취하기 위하여 높은 바위에 올라간다고 한다. 

바위틈에 굳어있는 염분을 핱아 먹기위해서다 

이것이 없이는 존재할 수없기때문이다. 


이 하등 동물들의 생존 모습에서 하박국의 기도가 나온것이며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 나온것이다. 

그런 높은 곳에 다니며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 발이 사슴과 같아야 한다. 

살기 위해서 발을 사슴과 같게 해야 벽에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버리워 밟힌다.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가에서 만 살수 없는 존재다 

인생이 그렇다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고서는 염분을 섭취할 수 없다

짠 맛을 품을 수가 없다   


높은곳을 사모하는 자의 기도며 고백이다. 

주여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하사 

나로 높은 곳을 다니게 하옵소서 


얼마나 위대한 고백이며 의미있는 고백인가? 

성경은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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