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6) ‘그 날이 가까움을 보는 자’
(히브리서 10:19-25절) 설교자: 안혜권 목사
한국인의 정서에 죽는 이야기를 하면 재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음의 이야기를 안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이야기를 통하여 오늘의 무장함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그날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시간적 개념은 두 가지입니다. 불교에서는 ‘회전’의 개념으로 윤회사상을 이야기합니다. 이간은 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개념에서는 시간은 일직선의 개념으로 어떤 목표와 한 지점을 향하여 간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셔서 시작지점에서 끝 지점을 향하여 달려감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그날이 내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시간을 향하여 지금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오늘 어떻게 해야합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첫째: 오늘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그날이 가까이 올수록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야합니다. 그날이 오늘일지 내일일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날이 내게 오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그 분을 향하여 나가라고 합니다. 그 길을 분명히 제시합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갑니다. 지금 바울은 구약의 성막과 신약의 예수그리스도의 사건, 그리고 교회와 우리의 현재적 자세를 연결하여 말씀합니다. 피 흘림의 제사였던 구약의 방식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우리에게 새 살길을 제시하여 주셨다고 했습니다. 대 제사장이 들어간 그 길을 예수로 인하여 우리가 담대히 들어갈 길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는 시간 성소의 휘장이 찢겨지는 사건이 이 있었습니다.
그날이 가까올 수록 제단을 향하여 나아가십시오 십자가를 지고 나의 죄의 짐을 지고 “주님 이 길 밖에는 없습니다.”라는 고백으로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 그날을 향하여가는 길입니다. 이 길이 아니고는 살 길이 없습니다. 씻을 수 없습니다. 참쉼을 얻을 유일한 길입니다.
둘째: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으라
그날이 다가올수록 다른 것을 붙잡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는 붙잡되 ‘믿는 도리의 소망’믿음이 가는 길이 소망의 길이라는 말입니다.
믿음이 가는 길이 반드시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아무 길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내 편리로 믿음이 가는 것 아니고, 상황에 따라 그 길을 가는 것 아닙니다. 인본주의는 인간위주로 가는 것이고 오늘 바울의 이야기는 신본주의입니다. 하나님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는 겁니다. 이것이 그 날이 가까올 수록 믿음의 터를 굳게 잡지 않습니다.
믿음의 길은 한마디로 순종의 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입니다. 믿음의 길을 변형시킨 자의 끝은 언제나 실패의 길이었습니다. 사울은 믿음을 변형 시켜 자기위주로 길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그 길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움직이지 말라고 합니다. 끝까지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끝까지 말씀대로 사십시오 고난이 오면 변칙의 길을 걸으려합니다. 고난이 오면 믹음을 자꾸 놓으려고합니다. 환난이 오면 믿음이 우선이 아니라 믿음이 차선이 됩니다. 그날이 가까올 수록 더 굳게 믿음위에 서십시오 더 고지식하게 더 예수쟁이로 살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모이기를 힘쓰라
그리고 눈에 보이는 한 가지를 강조합니다. 그것은 모이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성도들이 모이면 뭐합니까? 그것은 예배하라, 기도하라, 찬송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고 격려하고 강한 성령의 한 팀이 되어 서로를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라”고 합니다. 모이는 것을 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모여지지가 않습니다. 모임을 자꾸 흩어놓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헐뜯고, 험담하고, 거짓을 만들어 이간하는 자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습관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 사람은 어디를 가든 그 사람 때문에 항상 모임이 깨지는 것을 경계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함을 방해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죄입니다. 용서 받지 못할 무서운 죄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날이 가까올 수록 이런 자들이 말세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수의 피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며 믿음에 서서 모여기도하며 예배에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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