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라(3) ‘온전한 감사’
(빌립보서 1:19-21절) 설교자: 안혜권 목사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땅 미국, 정치 경제 사회문화 가정, 그리고 교회, 이런 저런 일로 힘들었는데 태풍까지 오면서 그 힘든 무게는 더해졌습니다. 오늘 바울은 더 힘든 처지의 형편이었습니다. 감옥에 갇혀서 이글을 썼습니다. 살아서 감옥 밖으로 나갈지 여기서 죽을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빌립보서는 감사와 기쁨의 책입니다. 이 안에 온전한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감사와 기쁨의 성숙된 쌤플입니다. 이런 감사를 드리십시오
첫째: 일원론적 시각을 가지라
이 시각을 가지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의 시각이 일원론이냐에 따라 진짜 믿음이냐 가짜믿음이냐가 결정되어집니다. 먼저 이원론적 신앙은 이런 것입니다. 살다가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고 하나님의 축복이며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사단의 역사며 하나님의 무관심이기에 불평과 원망이 나옵니다. 이런 이원론적 믿음은 상황에 판단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해석과 결론이 아주 쉽습니다. 여기에는 역사의 방향이 없습니다. 운명과 팔자로갑니다.
그러나 일원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셨기에 하나님이 마치신다는 의뢰하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복과 저주로, 사랑과 채찍이라는 두 가지를 가지고 그분의 주권하에 끌고 가신다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내가 살든지 죽든지 사는 것도 유익 죽는 것도 유익 이라는 고백은 온전한 일원론적인 시각에서 나온 믿음입니다. 그것 만이 온전한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입니다.
일원론적 신앙은 용기입니다. 자신이나 환경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절대적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선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나의 바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전능자 하나님....이 고백이 객관적이 아닌 확신의 고백이 될 수있습니다. 지금의 고난을 일원론으로 조명하십시오 지금의 여러 가지 환경을 일원론으로 고정한다면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치우치지 마십시오 마음대로 나의 마음 속에
두 개의 방을 만들어서 상황에 따라 옮겨 다니지 마십시오 제일 힘든 자는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절대적인 하나님께 일원론적인 시각을 가진다면 온전한 감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둘째: 동일한 감사
20절에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일원론적 시각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지금은 언제입니까? 감옥에 갇혀서 이제 죽을지 살지 모르는 지금의 이 현실에서 전과 같이 동일하게 내가 해오던 일, 내가 맡은 사명,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는 것, 이 모든 일에 치우침 없이 흔들림 없이 형편 따라 변하지 않는 감사 이것이 바로 온전한 감사입니다.
동일한 사람은 참 아름답습니다. 변함없는 사람은 참 많지 않습니다. 환경에 따르지 않고 동일하게 주를 사랑하며 시험 들지 아니하고 동일한 믿음으로 나가는 자는 많지 않습니다. 지금 바울은 생사의 문제 앞에서 자유를 완전히 빼앗긴 구속의 상태에서 희망까지도 잃어버렸어도 그 안에 있는 감사와 기쁨은 전과 동일합니다. 우리의 환경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동일하게 하나님을 향하여 집중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는 그 믿음은 진정으로 온전한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작은 아픔, 슬픔, 물질의 문제, 기타 여러 가지의 고난 때문에 감사와 기쁨을 도난당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얼마나 환경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지 알 수없습니다.
다시 기쁨을 회복 시키십시오 다시 동일한 열심과 사랑을 회복하십시오 다시 내 마음에 주를 향한 동일한 감사와 기쁨을 회복하십시오 이것이 온전한 감사가 될 것입니다.
감사와 기쁨 이것이 없으면 인생이 얼마나 삭막한지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지옥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신앙의 모조품 속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주의 은혜, 주님의 절대적 주권 안에서 온전한 감사로 나아가는 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내년 추수감사주일에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더 기쁨의 모습으로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셋 > 주일 설교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베들레헴인가?(12월2일 설교) (0) | 2012.12.09 |
---|---|
감사를 만드는자(11월25일설교) (0) | 2012.12.02 |
성실로 감사하라(11월11일 주일설교) (0) | 2012.11.17 |
깨달음이 감사(12년11월4일) (0) | 2012.11.11 |
그날이 가까움을 보는 자(10월28일12년) (0) | 201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