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주간 목회 칼럼

고난도 감사 (11월25일)

안혜권 목사 2012. 11. 25. 09:11

 

어떤 상황에도 꽃은 꽃이고 감사는 감사여야합니다.

   영국의 어부들이 북해도까지 올라가서 청어를 잡아와서 영국에서 팔곤 했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어느 노인만은 잡은 청어를 살려서 가지고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할아버지는 특수한 배를 가지고있는 것인가? 창고에 저장하는 특별한 방치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다를 것이 없는 낡은 어선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그 할아버지는 그 청어를 온전히 살려서 영국까지 가져올 수 있는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어부들은 겸손히 할아버지께 그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아주 간단해 절대 어렵지 않아” 궁금증은 더 커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입을 열면서 “청어를 잡아서 보관할 때 그 안에 청어를 즐겨먹는 큼지막한 바다 메기를 몇 마리 집어 넣는거야” 그랬더니 어부들이 “그러면 청어를 먹어치우면 어떻합니까?” 그때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안에 메기가 있는 것을 보고 청어들이 정신없이 팔딱대면서 몸부림을 치지 잡혀 먹지 않으려고 움직이고 도망 다니고 펄쩍대면서 그들은 영국까지 무사히 오면 싱싱하게 살아있는거야” 이것이 그 할아버지의 해답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 안에는 때로 메기 같은 고난이 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가고 살기 위하여 발버둥치며 결심하고 다짐하고 새벽제단에 달려나와 기도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삶 속의 메기같은 고난을 그대로 수용해야 합니다. 그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때로는 가정 속에 메기가 나타납니다. 때로는 비즈니스 속에, 대로는 교회 안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엄청난 메기가 핍박을 가져왔습니다. 그 핍박 때문에 교회는 흩어졌고, 성도는 더 뜨거운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교회는 더 강하게 부흥되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에 골리앗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그에게 메기는 사울이었습니다. 13년간의 사울과의 대립 때문에 다윗은 다윗이 될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시편의 고백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때문에 큰 그릇으로 쓰임 받는 훈련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뉴욕은 이번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몇 년간 지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으로 인하여 도미노현상을 일으키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두려움에 잡혀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메기라고 생각하십시오 메기에게 먹히지 마시고 살려고 발버둥 치면서 전화위복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사랑하는 열방교회 성도 여러분 11월의 마지막 감사의 달 주일을 지내면서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 내년에는 더 큰 감사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고난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내가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과감히 수용하면서 그 고난 때문에 더 큰 그릇으로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게 하옵시고 어떤 상황에도 감사를 잃지 않게 믿음 주옵소서”이런 고백의 기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음 주면 성탄의 계절입니다. 기쁨과 감격의 축제의 12월을 만듭시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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