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결정이라는 것은 미래며, 삶이며, 꿈이기에 정말 힘든 선택중의 하나이다.
나의 어린시절 음악을 공부하고 궁극적으로는 목사가 된다는 나의 길이 분명했기 때문에
나의 진로결정이나 대학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다.
아들 찬민이 역시
어린 시절부터 한번도 강요나 설득이 없는 스스로의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였기에 대학결정이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두 아이를 위하여 나는 일천번 예물과 기도로 자녀를 위하여 기도했다.
찬민이가 고등학교 들어가는 날부터 대학들어가는 날까지 일천번 헌금과 기도제목으로 아들 찬민이의
대학결정과 성령의 기름부음을 위하여 기도했다.
결과, 하나님이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아들 역시 만족하며 대학 생활과 신학도의 길을 아주 만족해하고 있다.
딸 찬희 역시 고등학교 들어가는 날부터 니는 다시 찬희를 위하여 일천번 기도와 예물을 준비하여 찬희의 대학결정과 진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이제 몇개월 안에 결정해야할 중요한 시기이다.
하나님이 분명히 좋은 길로 이끌실줄로 나는 믿는다.
그래서 이번 봄 방학 기간에 하루 시간을 내어 딸과 저희 부부 한국에서 오신 할머님과 함께 프린스톤 대학을 방문했다.
대학 예배실
대학 도서관 : 출입증이 없어서 입구에서만 촬영
딸 찬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스포츠, 특히 태권도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명문 대학에 넉넉히 들어갈 수있는데 ......
이런 말을 하면 "한국적 사고방식"이라고 한다. 대학의 레벨이 뭐가 중요하냐 내가 전공하고 싶은 것을 해야하지........
이 시점에서 늘 언쟁이 된다. 전공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의 대학 레벨도 중요하다는 것을 납득 시키기가 쉽지않다
자신은 일단 해군사관학교 하나는 결정해 놓았다.
그래서 이번 6월 한 주일간 해군사관학교 생활체험 훈련에 들어간다.
지금도 나는 새벽시간마다. 기도한다. "하나님이 구체적인 비젼을 허락하옵소서"
프린스턴 대학까지 집에서 약 1:45분거리 내내 오가며 진로, 대학, 미래비젼,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다는 것이 무엇이냐....
그리고 엄마의 열띤 각 과목의 성적이야기.....
자신에게 거는 기대 때문에 부담을 가지고있는 것인가?
그러나 여기까지 정말 잘해주었다.
학교생활이나 교회 생활이나, 학업 성적이나.......
휴~~ 힘들다.
딸은 참 사랑스러운데 키우기가 쉽지 않다.
대신 살아줄 수없는 자식의 인생
좋은 선택 속에서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목회자의 딸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하나님 일 할때 하나님은 내 일을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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